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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필러는 퍼지나요? 코실은 튀어나오나요?

코 라인

갱신 2026. 9. 27.

둘 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필러는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쓰면 퍼지고, 끝이 뾰족한 일자형 코실은 돌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의 기본 골격은 L자 실로 잡고, 모양은 최소량의 필러로 다듬습니다.

코필러와 코실을 상담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걱정이 두 가지입니다. 필러가 퍼진다는 것과 실이 튀어나온다는 것입니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필러는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쓰면 퍼집니다. 필러는 흐르는 성질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압력까지만 버팁니다. 필러만으로 코 모양을 만들면 필러가 버텨야 할 압력이 커지고,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으면 퍼집니다. 예전에 필러만 쓰던 때, 시간이 지나면서 콧대가 넓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기본 골격을 실로 잡고, 필러는 꼭 필요한 만큼만 씁니다. 필러가 버텨야 할 압력이 줄면 퍼지는 것도 줄어듭니다.

코실은 돌출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콧대에도 콧기둥에도 일자(I자) 모양의 실을 많이 썼습니다. 이 실은 곧게 뻗어 있어 위아래로 미끄러지기 쉽고, 끝이 뾰족합니다. 실이 피부 가까이 옮겨 가면 뾰족한 끝이 피부를 계속 자극하다가 뚫고 나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코를 옆에서 보면 알파벳 L을 닮았습니다. 콧기둥보다 콧대가 길고, 코끝에서 꺾입니다. 엘스코는 이 모양대로 만든 L자 실입니다. 콧대와 콧기둥 두 곳에 걸려 고정되기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코끝에는 뾰족한 끝 대신 L자로 접힌 둥근 면이 닿도록 만들었습니다.

일자 실은 코끝 연골을 아래에서 받쳐 주기만 해서 코끝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엘스코는 연골을 들어 올려 받치면서, 접힌 부분이 코끝을 직접 채웁니다.

코실은 몸에 흡수되는 PDO(폴리다이옥사논) 실입니다. 수술용 봉합사에도 쓰는 소재이고, 시간이 지나면 몸 안에서 가수분해됩니다. 필러처럼 흐르지 않는 고체라 퍼지지 않습니다. 실이 있던 자리는 몸이 반응하면서 만든 콜라겐이 채웁니다.

그래서 노즈 라인온은 엘스코 4줄을 기본으로 넣고, 필러는 필요한 최소량만 더합니다. 실과 필러의 좋은 점을 함께 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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